"Lies of P" 감독, 더 많은 흥행 위해 난이도 조정
곧 출시될 Lies of P DLC "오버튜어(Overture)"는 최초로 난이도 옵션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소울류 게임으로서 Lies of P는 특히 어두운 서사와 분위기에 끌린 신규 유저들에게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로 유명했습니다. 초기에 최지원 디렉터는 "소울류 게임은 난이도 설정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기본 게임에 이를 배제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 네오위즈는 이러한 입장을 재고하여, 플레이어 피드백을 신중히 검토한 후 결정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최 디렉터는 VGC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관객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플레이어와 개발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후 접근 방식을 조정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접근성을 고려한 난이도 옵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표는 팬들 사이에서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한 플레이어는 "평론가들이 게임을 논할 때 난이도 옵션 부재를 지적한 건 사실이다. 개발자들이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한 건 이해할 만하다. 관객을 제한할 이유가 뭐가 있나?"라고 의견을 남겼습니다.
다른 유저는 "20대에 게임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쉬운 설정은 재미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실력 격차를 줄여준다"며 "모두가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게임을 마스터한 것은 아니며, 그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공유했습니다.
세 번째 플레이어는 "일부는 난이도를 명예의 배지처럼 여기지만, 접근성이 그들의 자존심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Lies of P가 엘리트주의보다 포용을 우선시해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존재합니다. 스팀 포럼에서는 한 유저가 "난이도 조정과 너프 사이에서 흥미를 잃었다. 게임을 우둔하게 만들지 말라"고 작성했습니다. 다만 해당 스레드의 대부분은 개발사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다른 비평가는 "네오위즈는 캐주얼한 요구에 굴복하기 전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난이도 설정 = 즉각적인 외면"이라는 제목의 스레드와 함께 "이 게임의 도전은 터무니없다"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Lies of P: 오버튜어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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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s of P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잔혹한 액션 RPG로 재해석했으며, "거짓말" 시스템을 통해 선택이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줍니다. 오버튜어 DLC는 새로운 지역, 적들, 보스, 캐릭터, 장비로 이 세계를 확장합니다. 또한 베테랑을 위한 보스러시 모드 "데스 마치"를 선보입니다. 이 확장팩은 특정 스토리 챕터 이후 해제되며 15-2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네오위즈는 이미 완전한 후속작 개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는 10점 만점에 8점을 부여한 리뷰에서 "Lies of P가 장르 관습에 충실하면서도 정밀하게 비전을 구현한 꼼꼼한 소울류 게임"이라고 호평했습니다.